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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엑소시스트: 더 바티칸 간단 리뷰

MasterNoise MasterNoise 118 IP: *.179.48.69

3

2
별점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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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오컬트물이 땡겼고

마침 넷플릭스에 신작으로 올라왔길래 바로 감상했습니다.

한마디로 말씀드릴 것 같으면 좀 쌈마이 합니다.

딱히 뭐 새로울게 없습니다.

 

포스터의 충격, 실화, 공포 중에

제대로 된건 그냥 실존 인물의 이야기란 것 뿐입니다.

 

[줄거리 소개]

바티칸이 인정한 공식 수석 엑소시스트이자 
최고의 구마사제 '가브리엘 아모르트’ 신부(러셀 크로우)는 한 
어린 소년에게 들린 악마를 구마하기 위해 스페인으로 향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바티칸이 숨겨온 충격적인 비밀과 마주하고, 
'토마스 에스퀴벨’ 신부(다니엘 조바토)와 함께 진실을 파헤치게 되는데...

 

[출처 : 음 영화정보]

 

 

 

 

<모든 장면은 예고편과 영화 정보 페이지에서 따 왔습니다.>

 

<영화의 주요 내용이 포함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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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어느 작은 마을에

구마 사제 가브리엘은 악마에 씌인 청년의 소식을 듣고 만나러 갑니다.

하지만 베테랑 구마 사제 앞에서 악마는 무기력할 뿐입니다.

 

가브리엘: 야이 잡귀놈아 너가 무슨 악마냐 

              너가 그렇게 대단하면 저 돼지 속으로도 들어가봐라

악마: 뭐 임마? 내가 못할것 같냐? 크아악

악마가 돼지 몸속으로 들어간 순간

빵야!

뒤에 있던 사람이 더블배럴 샷건으로 돼지 머리통을 날려버립니다.

퇴마(물리) 성공적

 

오프닝 부터 가브리엘의 강렬한 오랄 파이팅에 감탄을 하고

이후 줄거리에 대한 기대감이 넘쳤습니다.

 

23091801.JPG

이탈리아 사건 이후 약 한달 뒤

스페인의 어느 마을에 미국인 가족인 엄마 줄리아와 두남매는 이주를 위해 도착합니다.

죽은 남편이 남긴 유산인 오래된 수도원에서 살기위해

리모델링 작업을 하는 있는 중이었습니다.

워낙 오래된 곳이다보니 해당 지역 신부인 토마스 신부도 작업장에 나와있었습니다.

그런데 공사 도중 갑작스런 폭발 사고로 몇 사람이 실려 나가자

남아있던 사람들은 공사를 할 수 없다며 줄행랑을 칩니다.

 

어쩔수 없이 수도원에서의 생활이 시작됩니다.

아빠의 사망을 지켜본 아들은 사고 이후 실어증에 걸렸었는데

갑자기 말을 하기 시작합니다.

하필 잼민이 놈이 한 말이 다 죽이겠답니다.

딸은 이상한 환청까지 들립니다.

 

알고 봤더니 리모델링 공사 층간 소음에 지하에 있던 악마가 깨어난 것입니다.

역시 층간 소음엔 악마도 못버티나 봅니다.

 

토마스 신부는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고 교황청에 SOS를 칩니다.

그리고 도착한 우리의 구원투수 가브리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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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잼민이 악마는 가브리엘의 오랄 파이팅에 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두 신부의 마음 속 두려움을 이용해 괴롭힙니다.

 

답이 없다고 느낀 가브리엘은 수도원이라는 장소에 의문을 품고

주변을 조사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발견한 과거의 흔적

23091802.JPG

마당에 닫혀 있던 우물 뚜껑을 열자 나타난 해골들...

그렇습니다.

수도원은 과거 가톨릭의 흑역사와도 같은 상징이었습니다.

종교재판으로 이교도로 칭한 사람들을 무자비하게 학살했고

그 유골을 이런 식으로 숨겨놨던 것입니다.

 

이후 토마스 신부와 지하를 본격적으로 조사를 하게 되고

지하 묘지 까지 발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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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엔 무언가를 봉인하기 위해

사제 본인도 함께 갇혀 버린 시체가 있었고

안쪽 봉인까지 열고 들어가자

과거 종교재판을 집행하던 구마 사제의 시체가 있었습니다.

23091804.JPG

알고보니 이 구마 사제는 이미 악마에 씌인 상태에서

종교 재판을 벌인 것이었습니다.

 

가브리엘은 이러한 단서로 악마의 이름을 알게됩니다.

이름은 아스모데우스

 

이름은 알았지만 너무나도 강력한 힘 앞에 가브리엘은 무력했습니다.

구마 의식을 하다가 열이 받았는지 

결국 자신에게 들어오라며 도발을 합니다.

과거 사건이 재현된는 순간이었습니다.

이때를 기회로 토마스 신부는 가족을 대피 시킵니다.

 

악마의 진짜 계획은 가브리엘을 이용하여 교회를 무너트리기 위함이었습니다.

이를 안 가브리엘은 빙의 되자마자 악마와 자폭하기로 결심합니다.

 

사실 여기서 부터 많이 웃깁니다.

 

고통스러워하는 가브리엘은 2층 난간에서 목을 매어 죽으려하지만

악마의 포스 푸쉬로 인해 옆으로 날아가 실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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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브리엘은 크아아악 괴로워 하면서 지하 묘지 까지 내려가는데

엄청난 지구력입니다.

 

 

이 장면이 떠오르는 바람에 이후부턴 집중할 수 없었습니다.

 

지하 묘지에 도착한 가브리엘은 라이터를 이용해 폭발로 자폭을 시도 하려는 그때!

뒤에서 나타나는 성모님....인줄 알았지만 훼이크고 악마놈이 만들어낸

가브리엘의 과거 트라우마를 실체화 했네요

자폭은 또 실패합니다.

 

그때 토마스 신부도 나타나 주기도문을 외우며 가브리엘을 돕지만

토마스에게도 악마놈이 과거 잘못을 실체화 시켜 괴롭힙니다.

토마스 신부는 구마의식을 할때 가브리엘에게 받은 목걸이템으로 

악마놈 이마를 지지니 터져버립니다?

 

 

토마스는 가브리엘에게 목걸이를 패스하고

가브리엘 역시 자신 앞의 악마놈을 템빨로 터트려 버립니다.

퇴마(물리) 성공적.

 

이럴거면 진작부터 성유물로 줘팼으면 부동산도 멀쩡하고 얼마나 좋습니까?

 

이후 교황청으로 돌아간 가브리엘과 토마스 신부는

교황청 비밀 장소에 들어서게 됩니다.

무슨 어벤저스 본부 같은 곳은 다양한 악마에 대해 연구하는 곳이 었고

둘은 전세계에 남아있는 악마놈들을 조지기 위해 열의를 다지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보고 나서 안 사실인데

과거 엑소시스트와는 아무런 연관이 없는 작품이었네요...

옛날 작품을 안보신 분이라면 소프트하게 즐기실 수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오프닝 빼곤 과거 플롯에서 딱히 다른 점이 없거든요

후반 물리 퇴마 부분은 도대체 뭔.....

 

영화 끝나고 가장 놀란것은 가브리엘이 실존 인물이란 점이었습니다.

가브리엘 아모르트

 

 

 

-끝

MasterNoise MasterNo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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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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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best 재미주읭 (IP: *.183.46.194)
1

2000년 초반에 엑소시스트 디렉터스 컷 개봉했을 때 여친이랑 극장가서 봤었는데, 그 유명한 드라군 씬 나왔을 때 다들 비명지르고 서로 무섭다고 옆사람이랑 얘기하고 난리였죠.

사실 이 댓글도 이 영화랑은 무관..ㅋㅋ

23.09.23. 20:40
재미주읭 (IP: *.183.46.194)
1

2000년 초반에 엑소시스트 디렉터스 컷 개봉했을 때 여친이랑 극장가서 봤었는데, 그 유명한 드라군 씬 나왔을 때 다들 비명지르고 서로 무섭다고 옆사람이랑 얘기하고 난리였죠.

사실 이 댓글도 이 영화랑은 무관..ㅋㅋ

23.09.23.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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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terNoise 글쓴이 (IP: *.179.48.69)
재미주읭
사실 그 장면의 임펙트가 너무 커서 비슷한 장면이 나와도 무덤덤합니다 ㅠㅠ
23.09.23.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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