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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배트맨 (1989)> 재개봉 간단 후기

MasterNoise MasterNoise 80 IP: *.172.207.22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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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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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트맨 테마 ]

 

개인적으로 창작물에 나오는 캐릭터 중에서

배트맨을 가장 좋아합니다.

 

배트맨에 대한 가장 오래된 기억은

SBS에서 방영했던 배트맨 디 애니메이티드 시리즈입니다.

영화는 아마 이후에 티비에서 틀어주는

명화 극장 같은 프로에서 본것 같습니다.

(몰랐는데 영화 이후에 애니가 나왔더군요.)

 

뭐 이후에도 영화를 본적은 있겠지만

잊혀진지 오래여서 파편화된 기억뿐이었습니다.

재미로 치면 놀란 감독의 다크나이트 3부작이나

맷 리브스의 더 배트맨이 재미는 있습니다만

팀버튼이 만든 배트맨도 그만의 매력이 넘칩니다.

 

제일 놀란 점은 '이런 장면이 있었나?'싶을 정도로

기억에서 잊혀졌었다는 겁니다....

덕분에(?) 처음 보는 느낌으로 아주 편안하게 감상했습니다.

 

오프닝부터 나오는 배트맨 테마와 스크린에 꽉차게 펼쳐지는 

디스토피아적이면서 세기말스러운 분위기의 고담시는

먼저 말한 두 시리즈와는 다른 차별점입니다.

(배트맨 게임인 아캄시리즈를 해보면 아마 어떤 느낌인지 아실 수 있을겁니다.)

최근 시리즈들은 현실성에 중점을 둬서 이런 고전적인 맛이 잘 안살긴 합니다.

 

이 맛이 가장 극대화된 부분이 의상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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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드러진 경찰 자켓을 보십시오

사격실력은 형편 없지만 간지는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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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봐도 조커일당스러운 의상은 마치 만화에서 튀어나온 것 같은

과장된 모습니다.

 

조커라는 캐릭터를 새롭게 정립했다는 점은 뭐 말할 필요도 없겠습니다.

이 연기 보는 것만으로도 즐겁습니다.

 

최신작과 비교해 보면 액션이랄게 없습니다.

주먹 몇합 주고 받는게 전부일 뿐입니다.

뭐....수트가 워낙 불편했다고하니 그마저도 최선으로 보이긴 합니다.

 

참고로 마이클 키튼 배트맨의 액션을 제대로 느껴보고 싶으면

영화 플래시를 감상하시면 됩니다.

악평이 많지만 엔딩 전까진 봐줄만 합니다....

 

 

그래도 배트맨 액션에 근본이 되는 그래플링건을 사용한다던가

순식간에 시야에서 사라지는 모습으로 배트맨만의 액션을 잘 표현했습니다.

오래된(?) 영화라 어설픈건 어쩔 수 없겠죠.

 

영화 보기에 앞서 가장 기대한 장면이 있었는데요

 

 

바로 이 퍼레이드 씬입니다.

광인이 도시를 광기로 물들이는 장면인데

조커가 정말 즐거워 보이는 모습이 압권이라 생각합니다.

 

갑자기 왜 재개봉을 한지는 모르겠습니다만

2편도 마저 해줬으면 좋겠네요.

큰 스크린에서 캣우먼이 너무 보고 싶습니다....

 

MasterNoise MasterNoise
100Lv. max
최고 레벨

한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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