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작성해 보는 영화, 드라마 후기 08

드라마 <신성한, 이혼> 넷플릭스

단순히 조승우 연기가 보고십다라는 생각에 쭉 달려봤습니다.

조승우+두 친구의 궁상 맞은 삼인조의 연기 조합이 좋았습니다.

메인이 될것 같았던 법정 씬들은 그냥 무난하게 흘러갑니다.

이상하게 메인보단 사이드 메뉴에 더 눈길이 가는 드라마였습니다.

더군다나 메인 빌런들을 해결 안한 상태로 마무리 돼서 

사이다스러운 엔딩은 볼 수 없었던 점이 매우 아쉽습니다.

물론 극중 신성한의 문제는 해결되긴 합니다...

[3.5/10]

영화 <밀수> 디즈니+

케이퍼 무비의 탈을 쓴 무언가 입니다.

잘 쳐줘야 킬링 타임용 정도 라고 할까요

사실 뭐 70년대라는 배경과 밀수라는 설정이 잘 와 닿지 않았습니다.

쟁쟁한 배우들 덕에 이 정도라도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3/10]

영화 <잠> 넷플릭스

개인적으로 올해 본 영화 중에 가장 좋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초반엔 뭐야 이렇게 단순하게 가나?라고 생각했는데

중반부터 뒤바뀌는 상황과 흡입력은 정말 놀라웠습니다.

특히 후반부의 불편함과 공포감은 

한정된 공간에서 90분으로 뽑아낼 수 있는 최대치랄까요?

작은 떡밥과 그것으로 해결 되는 마무리까지 아주 좋았습니다.

[7.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