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작성해 보는 영화, 드라마 후기 36
별점 |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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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호자> 넷플릭스
별 기대 없이 가볍게 본 영화인데
정말 가볍기만 한 영화였습니다.
홀로 조직을 궤멸 시킨 남자가 출소 후
납치된 본인의 딸을 지키기 위해 고분 분투하는 내용입니다만
살면서 이렇게 무기력해 보이는 주인공은 또 처음이네요
플롯만 보면 관객이 기대하는 바가 분명 있습니다.
화끈한 복수극 말이죠.
하지만 우리의 기대와는 다르게 정 반대로 흘러갑니다.
좋은 레퍼런스들도 많은데 왜 그랬는지 모르겠습니다.
김남길의 나사 빠진 캐릭터만 호평인 이유가 있습니다.
나머지 인물들은 있으나 마나한 캐릭터이기 때문입니다.
흔히 닉값한다고 하죠?
딱 제목과 같은 내용으로 흘러갑니다.
[4/10]
애니메이션 <괴수 8호> 넷플릭스
괴수를 토벌하는 방위대에 들어가고 싶어했던 카프카는
번번히 떨어지기만 하는 시험을 포기하고
괴수 시체를 청소하는 업체의 직원으로 살아가고 있었는데
모종의 이유로 힘을 얻게 되어 방위대에 들어가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괴수 시체를 처리하면서 간간히 벌어지는 소소한 일상을 그린줄 알았더니
역시나 단순한 괴수 퇴치물이었습니다.
이 애니만의 특별함이 있냐?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 식상함은 많습니다.
울트라맨이나 후레시맨, 기타 특촬물 같은 느낌이랄까요?
보는 내내 의문을 가진 점은
방위대는 소총 하나 달랑 들고 괴수들과 직접 교전을 펼치는데요.
괴수를 연구해서 나온 첨단 무기라고 하지만
택도 없는 장면이 많이 연출됩니다.
군대는 또 따로 있던데 그럴거면 기갑부대가 출동하는게 더 낫지않나.....?
여하튼 2기까지 볼 생각은 안드는 애니였습니다.
[3/10]
드라마 <데카메론> 넷플릭스
흑사병이 돌던 시기에
다른 귀족의 초대를 받은 몇몇의 귀족들이 별장에 모였다가
다양한 사건들을 맞이하며 벌어지는 군상극입니다.
당시의 시대상을 유머와 발암을 적절히 가미해서 보여줍니다.
캐릭터 전부가 개성있기 때문에 배우들 연기 보는 맛도 좋습니다.
간만의 사극이라 재밌게 봤네요.
[6/10]
영화 <미션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쿠팡플레이
딱히 챙겨보는 시리즈는 아니지만
역시나 이름 값은 한다고 봅니다.
인간이 고성능 AI의 명령을 받는다는 설정에는 좀 의문이 가지만
액션과 특유의 팀업 연출에 있어서는
이만한 영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시리즈에 새롭게 등장한 헤일리 앳웰이 연기한 그레이스라는 캐릭터는
영화 내내 상당한 발암을 선사하는데
속편에서는 어떻게 변화할지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