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귀문 리뷰

 

원랜 마루이 비디오를 할까 했습니다만....

한 2주 지났다고 내용이 잘 생각이 안나서 

급하게 넷플릭스에서 섭외 했습니다.

 

러닝타임이 90분도 안돼서 걱정을 했는데...

뭐랄까요

공기 같다고할까요

아무런 맛이 없습니다.

 

하다 못해 엄복동도 특유의 맛이 있었는데

이 영상물은 허무 그 자체입니다

 

< 줄거리 소개 >

˝1990년 집단 살인사건 이후 폐쇄된 귀사리 수련원 
그곳에서 사람들이 사라진다!˝ 

1990년, 귀사리의 한 수련원에서 건물 관리인이 투숙객들을 집단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이후 폐쇄된 수련원에는 이승과 저승,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초공간이 생기고 희생자들은 지박령이 되어 그곳에 갇힌다. 

1996년, 호러 공모전 영상을 촬영하기 위해 폐수련원에 들어갔던 대학생 3인방이 실종되고, 
폐수련원의 원혼들을 달래며 씻김굿을 하던 도진 모가 의문의 죽음을 당하게 된다. 

2002년 현재, 심령연구소 소장 도진은 지박령을 천도시키고 어머니의 한을 풀기 위해 귀사리 폐수련원을 찾는다. 저승과 이승을 이어주는 `귀문`을 통해 1990년의 초공간으로 들어간 도진은 도리어 악귀에게 쫓기다가 1996년 실종된 대학생 3인방과 조우하게 되는데... 

귀문 너머 초공간에 갇힌 1990년의 지박령들과 그곳으로 들어간 도진 그리고 1996년에 실종되어 시간이 반복되는 또 다른 초공간에 갇힌 대학생 3인방. 
이들이 만들어내는 소름 끼치는 공포가 귀사리 폐수련원에서 펼쳐진다.

들어온 자, 나갈 수 없다!
감당할 수 있다면 `귀문`을 열어라!

 

[출처: 다음 영화정보]

 

여태까지 올린 줄거리 중에 가장 디테일 합니다

실제 영화 내용도 정말 저게 답니다 네....

 

 

 

 

 

< 모든 장면들은 예고편과 영화정보 페이지에서 따왔습니다. >

 

 

< 영화의 주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오늘의 주인공 도진입니다.

유명한 무속인 집안의 장남입니다 

도진 역시 영적 기운을 타고 났습니다.

 

도진의 엄마입니다

배경이 되는 수련원에서는 미쳐버린 관리인이 그곳에 있던 사람들을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었습니다.

이게 1990년의 일입니다.

굿을 하기 전 엄마는 도진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도진은 거절했고

엄마는 혼자서 그곳의 원혼들을 달래기 위해 굿을 하다가

악령에게 살해 당하게 됩니다

 

 

악령에 빙의 되어 목을 찔리는 과정에서 악령이 만들어낸 공간으로 가게 됐는데

찔리는 순간에도 눈 앞에 보이는 숙박 명부 일부분을 손에 넣게 됩니다

신기하게도 현실로 돌아봐서도 손에 그 명부 한쪽을 손에 쥔채 사망에 이릅니다.

이게 스토리 상 1998년의 일입니다

 

 

돌아와서 영화 속 현재 시간 2002년 

도진은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4년 만에 제령 하기위해 수련원으로 갑니다

귀문이 열리는 날에요

 

수련원 안에서 뭐라뭐라 주문을 외우니 사건이 일어나던 날

90년으로 시간 이동을 합니다??

갑자기 이런 식이면 어떻게 따라가라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여튼 90년으로 돌아가서 관리실을 찾아가 멀쩡한 숙박 명부를 찾아

그날 묵었던 사람들 = 그날 죽은 사람들 이기 때문에 

도진은 제령하기 위한 명단을 찾은 것입니다

 

같은 시각 96년도의 수련원 건물 안에서는 

심령 현상을 촬영하기 위해 영상학도 세명이

무단 침입 해서 들어와 있습니다.

하여튼 곤지암도 그렇고

이런 친구들은 졸업하고 기자라도 되는 것일까요?

무단침입이 디폴트 입니다.

사실 이 친구들이 나온 뒤부터 김이 팍 식어버렸습니다.

 

혹시 이 장면에서 뭔가 이상한 점 느끼시는 분 계신가요?

 

이 친구들이 있는 시간은 96년도 입니다.

근데 촬영되고 있는 화면은 시네마 스코프의 2.39:1 정도로 보여집니다

(비율이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핸디캠으로 저 비율을 촬영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LCD 외부 액정이 달린 핸디캠입니다.

96년도에!!! 핸디캠으로!!! 

시대 고증 미쳤습니까?

 

소품 구하기 어려웠다면 POV 장면에선

적어도 4:3으로 해상도는 맞췄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선을 또 넘었던 장면은

건물 벽에 락카로 낙서를 하는데

'ㅋㅋㅋ'

뭐해? 96년인데

으디 영화를 설렁설렁 찍고있어

 

여튼 귀신도 빡쳐서 얘네들을 건물에 가둬 버립니다

저 같아도 가둬버렸을 겁니다

삼인조는 탈출하려고 발버둥 치고요

 

이 다음 부턴 어떻게 설명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도진은 방을 옮겨 다니며 조사를 하다

얼굴에 분칠한 귀신 한마리를 제령 합니다

도진 1킬

 

[ 관리인 귀신. 김동현 아님 ]

 

그러다 도진은 미친 관리인 귀신과 마주치게 되어 영혼의 맞다이를 뜹니다

 

하지만 도진은 관리인의 삽자루에 

머리통을 맞고 리타이어

관리인이 페이탈리티를 날리려는 순간

도진의 엄마의 방울소리가 나더니 관리인이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들리는 도망다니는 삼인조의 목소리

시간을 초월하는 미친 층간 소음에

도진은 다시 주문을 외워 삼인조가 있는 시간으로 갑니다.....

 

[ 지금 몇신데 뛰고 그러세요. 층간 소음 항의 하는 도진]

 

그렇게 만난 삼인조와 도진은 함께 탈출하기 위해

고군분투 하게 되지만

 

삼인조 마저 귀신에 빙의 되어 서로 탈출하겠다고

도진을 죽이려 합니다.

악령이 이 기레기 지망생 친구들에게 도진을 죽이면

나가게 해주겠다고 속삭였기 떄문입니다.

 

그 와중에 도진은 복부를 찔리게 되고

삼인조는 모두 리타이어 합니다

 

살아 남은 도진은 드디어 건물 현관에 도착하였고

문 앞에서 주문을 외워 현재인 2002년에 도착합니다

 

문을 열고 나간 도진

하지만!

밖이 아닙니다!

문을 열고 나갈 때 마다 같은 장소의 현관입니다

 

그렇습니다

복부를 찔렸던 도진은 죽은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도진도 지박령이 되었고

또 불효를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아이고 어머니...

 

웃긴건 호기롭게 지박령과 악령 전부를 제령 하겠다고 들어가 놓고

결과는 1킬 1데스입니다...미췬....

후까시는 겁나게 잡아놓고

결국 제대로 한것은 불효 뿐인 영화 귀문이었습니다...

 

사실 중요 내용이 빠지긴 했는데

있으나 없으나 별 상관은 없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