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작성해 보는 영화, 드라마 후기 25
별점 | 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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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종말의 바보> 넷플릭스
주연 배우의 트롤링으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드라마 입니다.
주말 동안 몰아서 봤는데
디스토피아적인 근 미래의 모습은 상당히 괜찮게 담아냈습니다.
하지만 내용적인 면은 뒤로 갈수록 심각하게 지루해집니다.
주인공 세경의 캐릭터는 심적으로 이해가 가지만
자꾸 혼자서 일을 처리하려는 행동은 보는 사람이 속 터지더군요
아무런 계획도 없이 말이죠.
이 행동은 엔딩까지 이어집니다.
흑막이 있는 것 처럼 보이던 내용은 허무하게 마무리 되고
합수대의 존재는 그냥 주인공 일행을 방하게기 위해 존재하는
단체가 되어버렸습니다.
덕분에 12화의 분량은 너무나도 늘어져 지루했습니다.
차라리 종말를 앞둔 사람들의 소소한 일상을 더 보여주는게
낫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종말이 다가오고 있지만 맡은 자리를 묵묵하게
지켜나가는 사람들의 모습은 충분히 감동 포인트가 됐습니다.
만
주요 사건이 허무하게 끝나버리는 바람에 이도저도 아닌 것이 됐습니다.
덧)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만들어 놓은건 그냥 틀어줬으면 좋겠습니다.
아니면 아예 내보내질 말던가요.
제작 이후에 터진 사건이고 어차피 OTT인데
볼 사람은 보고 안볼 사람은 안보는거 아닌가요
사냥개들 때도 느꼈지만 괜히 재편집, 재촬영한다고
작품성 박살나는 것 보단 나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정말 심각한 범죄라면 (살인 같은) 안 내보내는 것이 맞겠죠
[3/10]
리얼리티 <저스틴 윌먼 매직쇼> 넷플릭스
보는 사람이 행복해 지는 쇼입니다.
포스터의 인물인 저스틴이 거리를 돌아다니면서
사람들에게 마술을 보여는 아주 심플한 내용입니다
마술을 사람들에게 보여줄 떈
카메라 트릭이나 편집 없이 롱테이크로 보여주는데
사람들의 천진난만한 리액션을 보면
저까지 행복 지수가 올라가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물론 마술도 아주 신박합니다.
시즌3까지 나온 이유가 있겠죠
[7/10]
애니메이션 <좀비가 되어버린 나의 딸> 넷플릭스
네이버 웹툰 원작의 애니메이션 입니다.
TV에서 방영할 때 못봐서 아쉬웠는데
넷플릭스에 업로드 됐습니다.
놀랍게도 웹툰은 연재 당시 정주행 했기 때문에
지금 매우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병맛과 감동을 오가는 내용도 아주 잘 살렸습니다.
넷플릭스가 국산 애니에도 돈을 많이 풀었으면 좋겠네요
[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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