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작성해 보는 영화, 드라마 후기 48

서바이벌 <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11, 12화 넷플릭스

 

대방의 엔딩입니다.

결승 보다 긴장감 가득한 준결승이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조별과제 말고 이렇게 개인 기량을 뽐낼 수 있는 미션으로 

쭉 진행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그래도 나름 유종의 미를 거둔 마무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7/10]

 

 

 

 

애니메이션 <켄간 아슈라> 2기 파트2 넷플릭스

 

저녁 밥 먹으면서 한 두편씩 보던 것이 끝나버렸습니다.

2기 파트1 후반부 빼면 리타이어 상태였던 주인공이

본격적인 활약을 시작합니다.

대부분의 등장 인물들이

경기를 통해 나름의 성장을 한다는 점이 재밌는 부분이라

계속 보게 되더군요.

상남자의 액션과 낭만 넘치는 엔딩까지 

최근 본 애니 중엔 상당히 볼만 했습니다.

[6/10]

 

 

 

 

 

영화 <핸섬 가이즈> 디즈니+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룬 두 청년의 전원 주택 주변에서

집 값을 떨구기 위해 자살 동호회 회원들이

행패를 부리는 내용입니다.(아님) 

 

원작 영화를 재밌게 본 1인으로써

어떤 식으로 리메이크 했을까 상당히 궁금했는데

생각보다 OTT에 빨리 나왔네요 

 

개인적으로 나름 괜찮은 뇌절이었다 라고 말 하고 싶습니다. 

사실 원작의 코믹 슬래셔만으로 내용을 풀기에는 한계가 명확한데

추가한 오컬트적 설정으로 그 부분을 보완하려고 

고민했다는 것이 잘 느껴졌습니다.

근데 이 조합이 어울리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코미디라 그냥 넘어가긴 했는데 말이죠

[6/10]

 

 

 

 

영화 <전,란> 넷플릭스

 

능력 출중한 꽃미남 노비가 왜란을 틈 타 양반 집에서 탈주 후

의병 활동을 한다는 내용인데.....

초반 캐릭터 빌드업 후 임진왜란이 벌어졌다는 것을 보여주고

자막으로 7년 후를 때리더니 임란 이후 개판된 나라로 점프 합니다....

(개판된 광화문과 경복궁의 모습은 신선했습니다.)

 

아니 좀 보여주면 어디 덧나나....

먼치킨스러운 천영(강동원)의 캐릭터는 뭐 그렇다치는데

이종려(박정민)가 좀 심심합니다.

배우 자체가 개성이 강한데 사극에선 영 힘을 못쓰는 느낌이랄까요

 

노비와 허물없이 지내던 양반집 도련님이

어떤 사건 이후 원수로 뒤바뀌는데

후반부의 말 한마디로 해결되는 갈등이 너무나도 아쉽습니다.

이게 이해 되려면 우정이 아니라 애정으로 접근하는 것이 맞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영화의 전반적인 내용 자체는 무난합니다

아...선조(차승원) 아주 좋았습니다

많은 분량은 아니었지만 옹졸하고 개꼰대스러운

암군을 제대로 표현했습니다.

[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