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냐옹이
저희 사무실에 아기 고양이가 놀러와서 작은 존재의 귀여움을 전파하고자ㅎㅎ 갤러리에 올립니다.
회사 직원이 주말에 캠핑 다녀오는 길에 국도 한 켠에서 떠돌고 있는 고양이를 구조했는데,
아직 너무 어리고 케어해야할 것이 많아 잠시 사무실로 함께 출근했습니다.
2달 된 수컷고양이인데,
처음엔 사무실이 낯선지 얌전하게 있더니
밥도 먹고, 잠도 푹 자고, 쉬도 하고, 응아도 하더니
퇴근할 때 되서야 온 사무실을 놀이터처럼 누비더라구요ㅎㅎ
제가 마음에 들었는지 제 자리에 계속 올라오거나 저한테 와서 장난을 엄청 치더라구요 (괜히 뿌듯^^)
그런데 가방 끈으로 혼자 놀 때, 옆에서 보다가 손가락을 살짝 가져다 댔더니 바로 세게 물려서 피를 봤습니다ㅜㅜ
동물한테 처음 물려봤는데 정말 정말 있는 힘껏 물더라구요ㅠㅠ
사실 업무보고 있을 때, 키보드 위로 움직이는 손을 툭툭 살살 치길래 사람한테 세게 장난을 안치나?하고 안심했던게 화를...
피가 생각보다 많이 나서 급하게 소독하고 연고바르고 있는데 잘못한 걸 아는지
어느새 발 밑에 와서 야옹야옹 하길래 쿠사리 줬더니 바지 잡고 올라와서 앵기더라구요! (간택!!!)
고양이는 이래서 사랑받는 존재가 되었나봅니당ㅎㅎ
다행히 고양이는 구조한 직원의 가족들이 돌보기로 했습니다.
한동안은 사무실로 함께 출퇴근을 할 것 같은데 매일 출근이 기다려질 것 같아요 :)
이번주는 계속 데려올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근황처럼 올릴 수 있으면 또 올려보겠습니다!
저희 회사는 스타트업이라 작은 회사인데
올초에 밑에 있는 부동산업체에서 키우는 강아지가 들어와서
직원들이 즐거워했던 일이 있었지요.
동물은 언제나 즐거움을 주는 듯요.
저희 회사는 스타트업이라 작은 회사인데
올초에 밑에 있는 부동산업체에서 키우는 강아지가 들어와서
직원들이 즐거워했던 일이 있었지요.
동물은 언제나 즐거움을 주는 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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