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더 데이즈> 간단 후기
별점 | 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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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화까지 있지만 6화까지 본 시점에서 간단하게 후기 남겨보려 합니다.
디아 시즌이 시작됐기 때문에....
드라마의 주요 구조는 이렇습니다
<총리 관저> / [ <현장 지휘소> - <원전 내부 및 외부 대원들> ]
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총리 관저에서는 오합지졸스러운 수뇌부 때문에 답답해하는 총리의 모습.
현장에서 고분분투 하는 지회소와 대원들의 모습을 번갈아가면서 비춥니다.
관심있게 봐야할 장면은 비협조적이고 책임 회피에 급급한 토오전력(도쿄전력) 사장과 그 일당의 모습입니다.
국가 기반시설의 민영화가 가져온 세계 최악의 사례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드라마는 사건 중심이 아닌 인물 중심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전체적인 큰 그림 보다는 수뇌부와 현장의 갈등과 고민이 주된 내용입니다.
그렇다고 막 지루하진 않습니다. 긴장감, 현장감 둘 다 있습니다.
특히 원전 내부 진입하는 장면이 자주 나오는데 폐소공포증을 유발합니다.
정말 나올 때마다 답답하게 만듭니다.
하지만 실제 사건을 기반으로 했다고 해도 드라마는 드라마 입니다.
그 정도는 감안하셔야 합니다.
그렇다고 일뽕 같은 것은 없으니 안심하세요.
오염수 방류다 뭐다 해서 드라마도 이슈가 되긴 했는데
개인적으로 원전 사고의 위험성을 한방에 주입시키기 좋은 것은 체르노빌 같습니다.
체르노빌에 비하면 더 데이스는 좀 잔잔하달까요?
그렇다고 별로라는 것이 아닙니다.
보여주는 관점이 다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는 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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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없어서 못 봤는데, 일각에서 이야기하는 개인의 영웅화는 없는 모양이군요.
23.07.21.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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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런 내용은 없네요
23.07.22. 00:40
아편굴 (IP: *.231.15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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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없어서 못 봤는데, 일각에서 이야기하는 개인의 영웅화는 없는 모양이군요.
23.07.21.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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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편굴
네 그런 내용은 없네요
23.07.22.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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