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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미 오브 씨브즈(아미 오브 더 데드: 도둑들) 후기

근육펭귄 근육펭귄 10 IP: *.177.11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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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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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스나이더 감독의 <아미 오브 더 데드>의 프리퀄 영화가 있다. 바로 <아미 오브 씨브즈> 국내에선 <아미 오브 더 데드: 도둑들>이라는 제목으로 공개되었다.

아미 오브 더 데드가 워낙 개판으로 나와서 많은 사람들이 흥미를 잃어버려 그닥 주목받지 못한것으로 보이는데 잭 스나이더는 제작과 각본에서만 참여하고 감독직은 다른 사람이 맡았다.

본편에서 금고털이범으로 등장한 루트비히 디터가 프리퀄의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사실 그의 진짜 정체는 금고 만지기가 취미인 독일인 제바스티안 슐렌히트 뵈네르트다. 주인공이 독일인이라서 그런지 배경도 독일이나 프랑스등 유럽이 주를 이루고 있다.

그래서 본편과는 또 다른 맛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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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본편을 안봐도 상관없는 내용이기는 하지만 결국은 프리퀄이기때문에 본편의 좀비 사태와 연계성이 없지는 않다. 초반에 tv 뉴스로 라스베가스 좀비 사태에 대해 전해주기도 하고 중간중간 제바스티안의 악몽속에 좀비들이 등장한다.

이것이 본편을 본 사람들에게는 딱히 문제가 없지만 본편을 안보고 그냥 보는 사람들에겐 왜 악몽으로 좀비가 나오는지 살짝 의문이 들기도한다. 바뀌말하면 어거지로 좀비를 껴넣었다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사실 굳이 프리퀄로 안나와도 되고 좀비 부분만 쳐내고 단독 영화로 나와도 크게 상관없을 정도로 영화의 핵심 사건들은 본편과의 연계성이 많이 떨어지는 편이다.

아미 오브 더 데드 타이틀을 떼고봐도 적당히 재밌게 볼만한 가벼운 하이스트 영화이기때문이다. 본편이 좀비에 하이스트에 가족애에 온갓 요소를 집어넣어서 엄청 난잡하게 만들어졌던거에 비하면 <아미 오브 더 데드: 도둑들>은 좀비는 곁다리고 하이스트 요소에 집중했으니 나름 재밌게 볼 수 있었다.

다만 <아미 오브 더 데드>의 좀비 요소에 흥미를 느낀 사람들이면 오히려 좀비는 곁다리 수준인 이 작품에 실망할 수 있다.

본편의 어떤 점에서 흥미를 느꼈는지에 따라 감상평이 달라질 영화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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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블로그에 썼던 글인데 마침 리뷰 게시판이 있으니 활용 좀 해보겠습니다. 낄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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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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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근육펭귄 글쓴이 (IP: *.38.78.161)
1
결말이 정해져버린 캐릭터라 더더욱 아쉽습니당
2일 전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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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terNoise (IP: *.179.48.176)

이렇게 매력있는 캐릭터를

본편에서는 글쎄!!

 

2일 전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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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펭귄 글쓴이 (IP: *.38.78.161)
1
MasterNoise
결말이 정해져버린 캐릭터라 더더욱 아쉽습니당
2일 전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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