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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OTT

[드라마] <마스크걸> 간단 후기

MasterNoise MasterNoise 131 IP: *.198.26.33

3

0
별점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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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를 쓸까 말까 고민을 좀 했는데요

눈에 띄는 망작이 보이질 않아 대체 합니다.

 

참고로 원작은 안봐서 모릅니다.

최대한 내용 누설 없이 써보겠습니다.

 

캐스팅 싱크로율이 좋다는 말을 보고 직접 확인해보기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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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편을 보고 예상한 내용은

주인공의 이중생활 같은 것을 보여주나? 싶었는데

이게 주된 내용은 아니더라고요

물론 인방BJ 생활이 드라마의 큰 물줄기를 만들긴 합니다.

 

사건을 인물 중심으로 보여주고

각 에피소드에 그 인물을 주인공으로 해서

인물 시점으로 내용이 전개됩니다.

 

주요 인물들은 각자 큰 컴플렉스를 가지고 있고

그로 인해 뒤틀린 애정을 보여줍니다.

예를들면 관심도 없는 사람한테 집착하거나

나서서 호구짓 하는 행동을요...

뭐 그럴수도 있긴한데 사실 이해는 잘 안갑니다.

감성적인 부분이니까요.

 

어떻게 아냐고요?

 

 

사실 문제는 모미가 잠수 타게 되는 첫 사건 부터

 

뭐지? 싶습니다.

도대체 왜 이런 판단을?

 

이후부터 발생하는 사건들은 

의식의 흐름 식으로 발생하는 것 처럼 느껴집니다.

 

잠수탄 모미를 발견하게 되는 계기도

속 편한 설정으로 퉁 쳐버리고 맙니다.

후반부는 뭐 현실성 제로입니다.

이렇게 진행할거면 그냥 판타지스럽게 

연출하는게 낫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드라마를 다 보고 나니 얼마 전 먹었던 중국 음식이 떠오릅니다.

분명 먹을만한데 먹은 뒤 풍겨오는 이 향은 뭐지?

묘한 향신료 향 때문에 두번은 못 먹겠구나 생각했는데요.

딱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적당히 보기 좋은 7화로 끝나기 때문에

그냥 쭉 보기엔 나쁘지 않습니다.

곱씹으며 보면 이게 뭐지? 싶지만요

 

 

-끝

MasterNoise MasterNoise
100Lv. max
최고 레벨

한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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