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작성해 보는 영화, 드라마 후기 05

 

영화 <더 킬러> 넷플릭스

 

간만에 보는 데이빗 핀처 감독이 영화입니다

 

줄거리는 커리어 처음으로 암살에 실패해

그것을 수습해가는 과정을 그렸습니다.

 

화끈한 액션을 기대하셨으면

실망감이 좀 있을겁니다.

6개의 파트 중 액션은 한번 나오거든요

물론 액션이라기 보단 생존을 위한 몸부림에 가깝지만요

 

하지만 대사빨과 파트별 잠입을 위해 보여주는 긴장감은

상당히 봐줄만 합니다.

특히 일에 본격적으로 들어가기에 앞서

계속해서 읊조리는 대사가 매우 찰집니다

 

계획대로 해

예측하되 임기응변 하지 말고

아무도 믿지 마라

이점을 포기하지 마라

보수가 따르는 싸움에서만 싸워라

공감하지 마라 공감은 나약함이다

나약함은 약점이다

단계마다 자문해라 '이게 득이되는가?'

이게 전부다

전념해야한다

성공해야 한다면

간단하다.

[5/10]

 

 

 

영화 <슈퍼소닉 2> 넷플릭스

 

에그맨이 돌아오고 새로운(?) 캐릭터인

테일즈와 너클즈가 참전합니다

 

솔직히 쥰내 유치한데요 재밌습니다.

이 영화의 장점은 어린시절 플레이 했던

게임의 모습을 잘 구현했다는 것과

생각보다 적은 인간 파트 입니다.

인간 파트는 그냥 더 쳐내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3/10]

 

드라마 <로키 시즌2> 디즈니+

 

로키를 정주행 하는 내내

로키라는 캐릭터의 변화 정도가 가장 큰 볼거리였습니다.

뭐 이것만으로도 나쁘진 않았지만

그래서 도대체 어떻게 이 사건을 수습할건데?

라는 의문이 계속해서 맴 돌았습니다

근데 시즌 피날레를 이렇게 장식할줄은 몰랐네요

 

왕관을 쓰려는 자  그 왕관의 무게를  견뎌라라는 말을

영상화 한다면 딱 어울리는 마무리였습니다.

마블에서 간만에 나온 웰메이드 작품이었습니다.

[6/10]

 

 

 

드라마 <고려거란전쟁> 1화 넷플릭스

 

역시 대자본이 들어가서 그런지 때깔이 아주 좋습니다

역사적 고증도 칭찬이 자자하고요

하지만 아쉬운 점을 말하자면

쩅한 조명입니다.

낮이든 밤이든 실내든 야외든

하나 같이 쨍한 조명 덕에 장소의 이점을 전혀 못살리고 있습니다.

실내에서도 형광등 100개킨 장면을 보자면 아쉽기만 합니다

현장감이 전혀 없달까요

뭐 결국은 지상파 방송이고 다양한 연령대가 시청할 수 있어야하기 떄문이긴 하지만

약간의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이번에 출연한 킹냥이

[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