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작성해 보는 영화, 드라마 후기 42

 

영화 <레블 리지> 넷플릭스

 

사촌 동생의 보석금과 사업 자금을 가지고 해당 촌 동네로 가던 주인공은

가지고 있던 모든 돈을 비리 경찰들에게 강탈 당하게 되고

동생과 돈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것을 보여주는 내용입니다.

 

발단이 되는 사건이나 진행 과정은 많이 보던 내용입니다만

주인공의 카리스마로 크게 신경 쓰이지 않습니다.

 

경찰들에게 본격적으로 반격을하는 클라이막스에선 액션이 좀 슴슴할 수 있겠습니다만 

비리 경찰이지만 어쨌든 공권력에 대항한다는 내용에 정당성을 부여하려는

연출을 보여주기 때문에 오히려 긴장감이 상승합니다. 

현실감 있는 액션은 덤이고요.

간만에 볼만한 넷플 오리지널 영화였습니다.

[6/10] 

 

 

 

 

영화 <곰돌이 푸 피와 꿀> 웨이브

 

- 한 줄 감상평

섹스씬 없는 패러디 포르노

 

제가 오물 영상물을 굳이 감상하는 이유는 

정말 딱 한 가지의 기대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인데요

아무리 오물이라도 그 속에 독창적인 장면이나 연출 혹은 영상 밖으로 느껴지는 똘끼나

그와 비슷한 무언가가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아니 이런 영상물은 끽해야 90~100분인데

감독이 힘 주는 장면이 설마 하나 쯤은 있겠지 하는 기대 심리라고 할까요?

 

하지만 이 영상물은 그저 80분짜리 똥입니다.

모국어가 아님에도 느껴지는 배우들의 발연기

싸구려 CG

뭐 하나 멀쩡한 구석이 없습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흥행은 성공해서 속편이 나온다네요 

나오면 한번 더 속아드리겠습니다...

[1/10]

 

 

 

 

 

 

영화 <V/H/S 94> 웨이브

 

파운드 푸티지 호러영화 시리즈로

벌써 6편이나 나왔었네요...

 

이 작품은 시리즈 중 4번재 작품입니다

예전에 1, 2편을 본 기억이 있는데 내용이 거의 기억이 안나네요...

어쨌든 곰돌이 푸의  거지 같은 느깜을 씻어내기 위해 바로 감상했습니다.

 

메인이 되는 SWAT이 마약굴을 소탕하는 내용과

그 중간 중간에 단편으로 이루어진 영상물이

메인 내용과 번갈아가며 재생이 되는 형식입니다.

 

파운드 푸티지 특유의 거지같은 화질과

더럽게 흔들리는 카메라 워킹은 

호불호 중 불호의 비율이 상당히 높을 것 같습니다

배경이 90년대라는 설정이라 화질에 자비심이란게 없습니다.

 

여러편 나온 시리즈 답게 그나마

단편별로 독창적인 설정이나 크리처들이 나와서

무난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장례식편은 더럽게 지루하더군요....

한번쯤 경험해보고 싶다면 추천해 드리는데

1편이나 2편을 볼 수 있으면 이 두편이 재미로는 더 나아보입니다.

[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