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나라> 간단 후기
별점 |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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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현대사 관련 콘텐츠는 왠만하면 챙겨보려 하기 때문에
<행복의 나라> 역시 개봉일인 오늘 바로 보고 왔습니다.
간단한 감상으로는 무난하다는 점이고
비판적인 관점으로는 식상하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법정물이지만 해당 내용도 애매하고
오히려 중반 이후 지속적으로 나오는 신파적 스토리 라인 때문에
전개가 늘어지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그렇다고 공업접 최루법 정도까진 아닙니다만
그래서 더 애매하다고 느끼는걸까요?
무엇보다 주요 캐릭터들이 큰 매력 없게 다가온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주인공 캐릭터의 전환점이되는 사건이 너무나도 상투적이고
해당 사건을 먼저 다뤘던 <서울의 봄>에서 전두환 캐릭터가 워낙 매웠기 때문에
이번 영화에선 오히려 슴슴한 느낌입니다.
같은 사건을 다룬 영화들 중
가장 떨어진다고 말 할 수 있겠습니다.
굳이 비교를 하자면 말이죠.
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