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작성해 보는 영화, 드라마 후기 17
별점 | 5 |
---|
드라마 <킬러들의 쇼핑몰> 디즈니+
쇼핑몰의 관리자인 삼촌이 죽고 난 뒤 살아 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보여주는 드라마입니다.
내용상 하루 동안 일어나는 일인데
과거 이야기로 인해 상당히 루즈해졌습니다.
과거와 현재를 왔다갔다 하는 연출에서
컷 재활용이 많이 보여 아쉬웠습니다.
나왔던 씬을 그대로 다시 보여주는 식이어서
분량 늘리기인가 라는 생각이들 정도였습니다.
(다른 각도로 보여준게 아니라 그냥 복붙이었습니다.)
재밌을 것 같았지만 미적지근하게 마무리 됐습니다.
예측 가능하게 흘러가는 내용이란 점이 단점인데요
굳이 하나 꼽으라면 민간 군사 기업이 저 몇명을 빨리 못 조지는 것이라는 거죠.
차라리 쇼핑몰 경영하는 걸 보여줬으면 더 재밌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드라마 내내 거슬리는 인물이 있었는데
배정민(박지빈) 이었습니다.
처음엔 사이코패스스러운 캐릭터 인줄 알았는데
뒤로 가면 또 아닌 것 같고
연출 문제인지 연기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보는 내내 빨리 죽기를 간절하게 기도했습니다.
그만큼 요상해서 굉장히 짜증이 났던 캐릭터 입니다.
극중에 자길 ↗밥으로 보냐라고 하는 뭐 비슷한 대사가 있는데
걍 ↗밥맞던데요?!
[3/10]
영화 <30일> 디즈니+
간만에 로멘틱 코미디가 당겨서 감상했는데요
상당히 재밌었습니다.
아는 맛일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신선했습니다.
중간중간 나오는 클리셰 비틀기와 조연들의 감초 연기의 궁합이 아주 좋았습니다.
사실 얘기할게 별로 없습니다.
무난할 줄 았았는데 맛있었기 때문에...
호불호 없이 누구나 재밌게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개인적으로 윤경호 배우는 악역 보단 이런 귀여운(?) 느낌의 연기가
더 잘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6/10]
드라마 <살인자ㅇ난감> 넷플릭스
주인공이 우발적으로 살인을 했는데 알고보니 흉악범이었고
본인에 대한 증거는 자연스럽게 사라진다는 사실을 안 뒤
그 운좋은 능력을 활용해서 악인 사냥을 하고 다닌다는 내용입니다.
최근 본 넷플릭스 시리즈 중에선 가장 재밌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원작은 본적 없습니다. 내용이 꽤 많다고 듣긴 했는데
그걸 8화에 압축한 것 치곤 괜찮았습니다.
특히 이희준 배우의 연기가 대단했습니다.
이런 배우를 황야에서 고따위로 소비하다니....
아으
다른 캐릭터들의 행보 역시 깔끔하게 마무리 됐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감각적인 촬영과 편집덕에 지루할 틈이 없었네요.
생각보다 폭력적이기 때문에 그런 취향이 아니라면 감상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덧
내용상 나오는 인물이 이재명 대표를 저격한 내용이 있다는
글이 돌아다니는데 저도 그걸 보고 뭐지? 싶었지만
애초에 그렇게 나온 사람은 정치인도 아니고
초밥 먹는건 황제 접견을 보여주는 흔한 클리셰니까요.
솔직히 어거지로 끼워 맞춘거라고 생각합니다.
4421 같은거 누가 알고 있었나요
그렇게 따지면 성범죄 저지른 검사도 나오고
독직폭행 드립도 나오는데 이 얘기들은 안하더라고요.
안 본 사람들이 더 열내는 이상한 현상입니다.
↗선이 좋다고 물어서 기사낸거 보면 뭐....
제가 감독이면 겨우 저런걸로 꼬롬하게 저격안할겁니다.
더 악랄하게 꼬아서 했으면 했겠죠.
뭐 시국이 시국인지라 좀 과열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6.5/10]
영화 <더마블스> 디즈니+
포스터 카피처럼 이 영상물이 역대급 파장이면
찻잔 속 출렁임은 태풍입니다.
버즈 오브 프레이와 비슷하게 단순히 확인차 감상하게 됐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버즈 오브 프레이가 더 낫습니다?
일단 캡틴 마블 빼면 저 두 여성 캐릭터가 누군지 모르겠습니다.
대충 설명은 나오는데요.
드라마 안본 사람들은 솔직히 모르는 내용들이
대사로만 대충 퉁치고 지나갑니다.
그리고 이제 장풍 뿅뿅쓰는 액션은 지겨워 죽겠습니다.
버즈 오브 프레이가 나은 이유는 적어도 맨몸 액션을
볼만하게 보여줬거든요.
또 저 박서준 행성의 장면의 문제인데요....
갑분 발리우드 영화 빙의해서 노래하고 춤 추는 장면에서
스킵할까?라는 고민을 했지만 남자답게 받아들였습니다.
박서준 행성 씬 자체는 나쁘지 않았지만
하필 전 씬이 행성 멸망 수준으로 조져지는걸
주민들을 겨우 탈출 시킨 뒤에 저 장면이 붙었다는 것이 제일 문제 같습니다.
그나마 좀 괜찮은 요소를 꼽자면 캡틴 마블이
적어도 밉상으로는 안보이게 연출했다는 점입니다.
하도 욕을 먹어서 관객 상대로 호감작을 하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미연시 게임도 아니고 뭔.....
마블 시리즈를 본다는 것이 이젠 상당한 피로감으로 느껴집니다.
[2/10]
회장 캐릭터는 원작에 있긴 합니다
더군다나 그림이 데포르메가 심하게 표현 되어
현실적이지도 않기 때문에 원작과 전혀 닮지 않았다고
말하는 것도 납득이 안갑니다.
회장 캐릭터는 원작에 있긴 합니다
더군다나 그림이 데포르메가 심하게 표현 되어
현실적이지도 않기 때문에 원작과 전혀 닮지 않았다고
말하는 것도 납득이 안갑니다.
cmt ale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