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스터스> 간단 후기
별점 | 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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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때워야할 일이 생겨서
갑작스럽게 예매해서 보게 됐는데요
많은 호평대로 한 타임 즐기기엔 아주 탁월한 영화였습니다.
전작인 <트위스터>는 아주 어린 시절에 티비로 본 영화라
가물가물하지만 그때 나왔던 토네이도를 분석하기 위해 날려보내던
귀여운(?) 센서만큼은 기억에 남아있었는데요
이 영화에서 유일하게 전작과의 연결점을 도로시가 만들어 줍니다.
아 전작을 봐야되냐고 말하신다면 접점은 없습니다.
도로시는 그냥 이스터에그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무튼
영화는 주인공인 케이트가 토네이도를 연구하다 불의의 사고를 당한 후
평범한(?) 생활을 하다 함께 연구하던 친구의 부탁으로
친구를 돕기 위해 다시 토네이도 분석을 위해 뛰어들게 되면서 시작됩니다.
플롯 자체는 아주 단순합니다.
하지만 재난이 시작되는 순간 미친듯이 몰아칩니다.
사실 토네이도가 나와봐야 몇번이나 나오겠어 하고
안일하게 생각했는데
인물 파트는 최대한 간결하게 필요한 부분만 보여주고
토네이도에 많은 부분을 할애 합니다.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발암요소가 없었단 것이고
대부분의 등장 인물들이 낭만 넘치는 호감캐였다는 점입니다
물론 여주가 예쁘다는 것 또한 영화를 보는 내내 즐거웠습니다.
한 가지 의문 점은 미국에서 토네이도가 얼마나 자주 발생하길래
폭풍 추격대라는 사람들있나 라는 점이었는데요...
2024년 4월에는 384건의 토네이도가 보고되었습니다.
그렇다네요...후덜덜....
6.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