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작성해 보는 영화, 드라마 후기 40
별점 |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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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넷플릭스
간만에 재미나게 본 스릴러 드라마 입니다.
숲속 외진 펜션에 갑작스럽게 손님이 찾아오고
은밀하게 사건이 벌어졌지만 애써 무시했던 펜션 사장은
오히려 더 큰 사건을 불러오게 됐다는 내용입니다.
과거의 유사한 사건과 현재의 사건을 교차로 보여주는데
아쉽게도 중반까지 큰 교차점을 안보여주기 때문에
해당 빌드업이 지루하게 느껴집니다
만
본격적으로 갈등이 심화되는 중반 이후 부터는
빌런의 풍둔아가리술과 상식 밖의 행동으로 혈압 상승을 유발하여
지루함을 해소해줍니다(?)
근데 또 후반쯤 되면 또 보상이라도 해주듯 도파민을 들이부어 주기 때문에
한번 쭉 달려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7/10]
드라마 <노 웨이 아웃: 더 룰렛> 디즈니+
디즈니에서 '또' 나온 유사 사적제재물 입니다.
1화부터 먼저 나온 <비질란테> 맛이 강하게 듭니다
내용만 다르지 비슷한 맛입니다.
보는 내내 가장 열받게 만든 요소는
구린내가 나서 빨리 보고 치우려 했지만 찔끔찔끔 푸는 바람에 그러지 못했다는 것과
주요 인물들이 상식 밖의 행동을 지나치게 열심히 한다는 점입니다.
드라마적 허용도 어느정도지 멍청한 캐릭터들의 염병 대잔치입니다.
게다가 속편을 대놓고 암시하는 결말은...아으...
[3/10]
드라마 <카오스> 넷플릭스
그리스 신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드라마입니다.
이거 말곤 뭔가 대단한 내용이 없습니다.
이번 시즌은요....
8화 내내 쫌생이 같은 제우스는 본인의 몰락에 대한 예언을
어떻게든 막기 위해 노력을 하고
해당 예언을 실현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들을 보여주는데
뭔가 시작되려고 할때 미드의 아주 고질적인 문제인 다음 시즌에...를 시전합니다.
제작비가 부족했는지 신들의 전지전능한 모습이나
거대한 스케일의 무언가는 전혀 나오지 않습니다.
심지어 자주 나오는 올림푸스도 뭐 어디 큰 서양 저택 수준으로만 보여줍니다.
뭐...현대적으로 재해석했기 때문이라고 퉁치고 넘어갈 순 있겠지만
오히려 뭔가 더 식상하게 보였습니다.
[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