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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트랜스포머 원은 팬들의 세대교체를 이뤄낼까?

근육펭귄 근육펭귄 4 IP: *.177.11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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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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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메이션 영화 <트랜스포머 원>의 정식 개봉일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극장판과 실사영화 전부를 통틀어 가장 좋은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에 팬들의 기대감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이번 작은 특히 그동안의 작품에서 자세하게 보여주지 않은 오토봇과 디셉티콘의 기원을 그리고 있기 때문에 팬들에게 더욱 큰 기대감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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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이온 펙스와 D-16, 그들은 후에 옵티머스 프라임과 메가트론으로 불리게 됩니다. 이 영화에선 절친한 사이였던 그들이 어째서 서로 대립하게 되는지 보여줍니다. 이 과정이 억지스럽지도 않고 충분히 납득이 가게 만들어져서 두 캐릭터 모두에게 이입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영화에선 초반에 사이버트론 및 에너존같은 여럿 설정들을 친절히 설명해주기 때문에 트랜스포머를 처음보는 사람들도 충분히 어렵지않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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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에 개봉한 <트랜스포머>는 그당시에는 상상할 수 없는 엄청난 비주얼 쇼크로 전세계적으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습니다.

특히 국내에서도 740만이라는 관객을 동원하고 트랜스포머 시리즈를 대중에게 각인시킨 작품이였습니다.

 

이후 시리즈에서 점점 떨어지는 완성도로 평가는 점점 낮아졌지만 여전히 흥행은 굉장했습니다. 특히 국내에선 1,2,3편 모두 700만대 관객을 동원해 그 인기를 보여줬습니다.

(1편: 740만, 2편: 739만, 3편: 778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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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나 이런 흥행도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를 기점으로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일부 설정 붕괴와 캐릭터 디자인 변경, 너무나 늘어지는 전개등등 전작보다 평가는 훨씬 낮아지고 동시에 전세계 흥행은 초대박이였지만 국내는 물론 미국 흥행도 떨어졌죠.

이런 흥행지수는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에서 완전히 고꾸라집니다. 국내 관객수 261만명으로 최전성기였던 3편의 778만 관객수에 비하면 초라한 성적으로 마무리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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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뒤 새롭게 리부트 된 <범블비>는 하이틴 성장물과 트랜스포머가 잘 조화되었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국내 관객수 150만명이라는 전편보다 훨씬 낮은 흥행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전 작에 비해 작아진 규모와 액션들때문에 실망스럽다는 평가도 있지만 전작들의 실망스러운 완성도로 관객들이 더이상 트랜스포머 실사영화 시리즈에 기대를 하지 않는다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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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작년에 개봉한 리부트의 두번째 작품인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은 국내 관객수 76만명이라는 처참한 관객수를 기록했습니다.

영화의 지향점이 마이클 베이 시리즈와는 다르게 가면서 기존 베이포머 팬들에게나 다른 팬들이나 여러 호불호가 갈린것도 한몫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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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트랜스포머 원>으로 돌아와봅시다.

이 작품은 매우 친절합니다. 영화의 시작부터 창조신 프라이머스, 사이버트론의 탄생, 에너존 등 알아야할 이야기들을 친절하게 영화 내에서 설명해주고 이야기를 진행합니다.

기존 팬들은 알고있는 이야기들을 여기선 이렇게 풀어가는구나 하면서 재밌게 볼 수 있고, 처음보는 사람들은 따로 알아야 할 필요없이 영화내에서 설명해주니 그냥 바로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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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베이의 트랜스포머 시리즈는 트랜스포머 IP의 대중화를 이뤄냈지만 동시에 시리즈가 지속되면서 떨어지는 완성도로 새로운 관객들에게 시리즈의 매력을 어필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트랜스포머 원>은 새로운 관객들에게 새로운 매력을 어필하는 트랜스포머의 새로운 도전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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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때나 거대자본이 투입된 영화는 많은 광고를 하는게 당연하지만 트랜스포머 원은 파라마운트 코리아에서 큰 기대를 걸고있는것같습니다.

개봉전 프리미어 상영회를 계속 연장해 진행했던걸 보면 아마 입소문을 통한 마케팅을 펼치는 전략으로 보이는데 꽤 좋은 전략같습니다.

과연 <트랜스포머 원>은 국내에서 성공적인 세대교체를 할 수 있을까요?

 

<트랜스포머 원>은 9월 25일 개봉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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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terNoise (IP: *.171.210.9)

예고편 보면 영화 자체는 유쾌해 보여서 호불호는 딱히 없을 거란 예상이 듭니다.

굳이 관객들에게 걸림돌이라고 하면 오래된 시리즈라는 점이 아닐까라는 생각은 드는데

그 전 까지 실사화로 트포 시리즈를 워낙 조져놔서

제작자들 입장에선 차라리 오히려 원조 애니 쪽이 나은 선택일 수 도....

2시간 전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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