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히든 리뷰....
별점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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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돌아왔습니다
앞으로는 계속 망작만 리뷰할 계획입니다
현타가 오지 않는 이상 아마도요?
디아블로 레벨 손실을 감안하면서까지
넷플릭스에서 굳이 이 영화를 보았는데
미리 말씀드리지만 짜증이 좀 납니다
<줄거리 소개>
국가정보원 국제범죄(마약)팀 소속 해수는
작전 중 사망한 동료를 대신해
하우스에서 `판때기`로 불리며 명성을 떨치고 있는 장판수를 급습,
정체불명 도박의 신 `블랙잭`이
60억 원어치 마약을 노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제 그를 잡을 방법은 단 하나뿐.
해수는 맨몸으로 위험천만한 도박판에 직접 뛰어들기로 결심한다.
목숨 건 죽음의 베팅이 시작된다!
[출처: 다음 영화정보]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업로드용 포스터를 다운 받기 위해
다음 영화정보에 들어가서야
주인공 소속이 국제범죄 마약팀이란 사실을 알았습니다.....
근데 몰라도 딱히 상관없습니다;;;
어차피 우당퉁탕 끝나니까요
< 모든 캡쳐 장면들은 예고편에서 따왔습니다. >
< 영화의 주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 왼쪽부터 미정(국정원 소속 블랙잭 조직에 잠입 중), 메이(삼합회 대리인), 도박사(삼합회 소속?) ]
국정원 요원 미정은 블랙잭이라는 인물의 마약 범죄 조직에 잠입한 상태입니다
삼합회에게 국내 마약 유통권을 넘겨 받기 위해
도박으로 테스트를 받는 중이죠
왜 도박이냐고요?
남미 마약 조직의 대빵이 도박을 좋아해서
그쪽에게 마약을 받으려면 도박을 해서 이겨야 내준다고합니다...
정말이지 괴상하고 요상한 설정입니다
[ 순식간에 담궈진 미정 ]
테스트를 통과한 미정은 개인 금고를 열수 있는 마스터키를 받게됩니다
금고 안에는 60억원어치의 마약이 든 가방이 있었고
왜인지 도망치다가 평소 미정을 마음에 안들어했던 블랙잭의 조직원에게 제거 당합니다
[ 드디어 등장한 우리의 주인공 오자와......가 아니고 해수 ]
친구 미정의 죽음을 안 해수
혜수 누님이 아니라
해수 입니다
여튼 해수는 팀장에게 미정이 진행하던 일을
본인이 맡겠다고 고집을 부립니다
[ 못마땅한 표정의 팀장, 인물 소개를 위해 억지로 캡쳐했습니다. ]
그리고 해수는 직접 도박판에 뛰어들게 됩니다
여타짜 유니버스 뭐 이런게 아닙니다;;
여타짜의 망령이 절 아직도 괴롭히는 것 같습니다
[ 해수가 직접 판을 짜기 위해 하우스 사장 판수와 대결을 합니다 ]
돈 보따리 싸들고 하우스에 찾아간 해수는
시작부터 하우스 사장과 대결을 하게 되고
(개인적으로 비호감 배우라 판수 소개는 대충 하겠습니다)
패도 안보고 올인을 했는데 이깁니다?
해수 너 진짜 오자와니?
[ 잠시 후 하우스의 이 여섯 인물들은 전부 누워있게 됩니다 ]
돈 잃어서 열받은 판수는 다구리를 치려고 했지만
국정원 국제범죄 마약팀의 해수를 이길 수 없었습니다.
어느 나라 국정원 요원은 호텔 방에서 노트북 훔치다 붙잡히던데
( 어떤 사건인지 궁금하신분은 여기 클릭 )
카드도 잘 치고 사람도 잘 치고 하는 대사처럼
우리의 주인공 해수는 정말 능력이 출중합니다.
[ 판수가 헛소리 할때마다 칼침으로 담금질 하려는 해수 ]
이후 해수는 판수에게 블랙잭과 삼합회, 남미 마약 조직에 대한 강의를 받습니다.
진짜 강의를 합니다 화이트 보드에 판서까지 하면서요
해수는 이런걸 다 어떻게 아냐고 묻는데 (그러게요)
영업 비밀이랍니다. (미쳤니?)
정말 속 편한 설정입니다.
예고편에 해당 장면이 없는 것이 정말 아쉽습니다.
다시 돌아가서
삼합회 눈에 들기 위해 해수는 다른 도박 고수를 찾아가게되고
역시 도박을 하게 됩니다
[ 이게 왜 도박이냐고요? 나름 목숨을 베팅한 도박입니다? ]
수산 시장에서 해수는 조선족 도박사와 게임을 벌입니다
첫 판은 손쉽게 이기고 캡쳐의 장면은 몸빵?이라고 하는 도박?입니다
예.....
제가 뭐랬습니까 끝은 우당퉁탕이라고 했죠?
하지만 국정원 국제범죄 마약팀의 해수는 지지않습니다
[ 누가봐도 집 앞에서 급하게 찍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왜 사진이 흑백???]
이후 해수는 미정의 개인 서버에 있는 파일을 입수하게 되고
블랙잭의 정체를 알게됩니다.
조직의 보스인데 직접 운전하려고 가면을 벗는 순간이 찍혔습니다.
이렇게 허술한 것을 보면 또 국정원 맞겠다 싶기도 합니다.
[ 심통이 잔뜩난 국정원 팀장이자 블랙잭. 미정의 개인 서버를 열람한 놈을 찾으러 가는 중입니다. ]
그렇습니다 놀랍게도 블랙잭의 정체는 팀장이었습니다.
해수는 블랙잭을 끌어들여서 마지막 도박 대결을 준비합니다.
마약 유통권을 위해서 블랙잭은 나올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 지금 보니 대놓고 스포를 하고 있었던 포스터.... ]
[ 블랙잭과 마지막 대결을 하는 오자와 아니고 해수 ]
당연하게도 도박의 신이라고 불리는 블랙잭은
국정원 국제범죄 마약팀의 해수에게 패배하게 됩니다.
으디 도박꾼 따위가 국정원 국제범죄 마약팀에게 까불어
하지만 비열한 블랙잭은 패배를 대비해 대기 시켰던 조직원들을 불러들입니다.
[ 다급하게 뛰어 들어오는 조직원들 인천 부평 청년회의소 건물이 눈에 들어옵니다. ]
다구리를 치기 위해 몰려오는 조직원들
영화를 보다가 유일하게 집중한 장면이었습니다
낯이 익은 장소인데 설마?
[ 오랫동안 방치된 다른의미의 부평 랜드마크 입니다 (출처 다음 로드뷰) ]
그렇습니다 마지막 대결 장소는 부평의 FS201 빌딩입니다
몇번 지나친적 있는데 눈알 모양 조형물은 사라졌나봅니다
( FS201 나무위키 )
[ 블랙잭의 조직원들을 신나게 줘패는 해수 ]
수십명이 달려들어도 국정원 국제범죄 마약팀 해수에게는 추풍낙엽입니다.
놀라운 점은 위 캡쳐 속 블랙잭의 모습입니다.
저 자세로 싸움이 끝날때 까지 움직이지 않습니다. 정말입니다.
돈을 다 잃어서 울고 있는 것일까요? 아니면 촬영이 지루해서 잠든 것 일까요?
[ 제 말 맞죠? ]
강력한 인내심의 소유자 블랙잭
눈 앞에서 사람이 나뒹구는데 요지부동입니다.
국정원 팀장쯤되면 이정도 난리엔 눈하나 꿈쩍도 안하나 봅니다.
국정원 요원 맞네 맞아...
여튼 우당퉁탕, 와장창 싸움이 끝난 뒤
형사들이 들이 닥치게 되고
(모든 장면이 갑작스럽고 당황스럽습니다.)
블랙잭이 끌려나가며 영화는 끝이나게 됩니다.
많은 장면과 내용이 생략 됐지만
이해하는 데는 어려움이 없겠습니다
사실 내용은 그렇다치더라도
대부분의 장면이 성의가 없습니다.
로케이션, 소품, 설정 등등....
차라리 내용이라도 막장이면 흥이롭게라도 볼텐데
제품으로 치면 QC가 전혀 안됐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설명 하기도 굉장히 귀찮습니다. )
투자를 어떻게 받았는지 신기한 영화입니다
혹지 투자자분들 이 리뷰를 보신다면 저희 커뮤니티에 후원 부탁드립니다.
이런 영화보다는 확실하게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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