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간단 후기
별점 | 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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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맥스 덕후의 올려치기 주의
박수 한번 치고 가겠습니다.
바로 이 맛입니다.
이것이 영화다.
조지 밀러 선생님께서 또 한번의 특강을 하셨습니다.
서사는 간단 명료하게 액션은 화끈하게
액션 시퀀스가 시작되는 순간 영화관은 엔진 소리와 폭발, 비명 소리만 남습니다.
대사가 왜 필요 합니까?
인물의 행동으로 전부 표현 할 수 있는데 말이죠.
사실 전작인 분노의 도로가 제 인생 No.1 영화기 때문에
이번 작에선 뭐 별거 있겠어? 싶었지만
뭔가가 더 있었습니다. 의심해서 죄송합니다. 선생님.
전작보다 러닝타임이 늘어난 만큼
퓨리오사가 어떤 캐릭터 인지 확실하게 각인 시켜줍니다.
바이커 갱단을 이끄는 디멘투스는 빌런 특유의
간악함과 은근 묻어나오는 찌질함이 입체감을 더해주었습니다.
마지막까지 입 터는 솜씨가 예술입니다.
프리퀄인 만큼 전작의 궁금증을 풀어주기도 하고
반가운 캐릭터 들도 잠깐씩 지나갑니다.
영화를 보고 나니 게임도 해보고 싶네요
세일하면 사서 해봐야겠습니다.
- 아쉬운 점
1. 늘어난 서사와 러닝타임 만큼 밀도가 얕아졌다는 점입니다.
전작 같이 쉴틈없이 몰아치는 느낌은 아닙니다.
2. 대규모 전투가 있어야할 부분에서
나레이션으로 퉁 치고 그냥 스킵해버렸습니다.....
개인적인 추측으론 퓨리오사와 디멘투스의 관계에 집중하기 위해
이런 연출을 한것 같은데.....
뭐 둘의 씬 자체는 좋았습니다만
아무리 그래도 전쟁을 그냥 넘기다뇨 선생님....
- 한줄 요약
그래도 재밌으니까 고민 말고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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